[미디어펜=김견희 기자]한미약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의 시판허가 재신청을 승인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장기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다.
한미약품의 장기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사진=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의 협력사인 스펙트럼 파마슈티컬스는 11일(현지시간) FDA가 롤론티스의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BLA) 재신청서를 승인하고 시판허가를 위한 공식 심사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FDA는 처방의약품신청자수수료법(PDUFA)에 따라 오는 9월 9일 이전에 최종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스펙트럼은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비골수성 악성종양 환자의 호중구감소증으로 인한 감염 위험을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롤론티스의 FDA 허가를 위한 마지막 관문에 공식적으로 진입했다"며 "롤론티스의 성공적인 시판 승인을 위해 스펙트럼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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