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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이창양 장관 후보자, '민관 원팀' 구축 적임자"

2022-04-12 14:59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미디어펜=나광호 기자]글로벌 공급망 불안을 비롯해 산업경쟁력 향상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요소들을 민관이 합심해 돌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 초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창양 후보자는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정부와 기업의 가교 역할을 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초대 내각 명단을 발표하는 자리에 배석한 이창양 산업통상부 장관 후보자(오른쪽에서 두 번째). /사진=대통령직인수위 제공


최근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폭하면서 재계는 정부와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기업의 미래 먹거리 발굴 노력과 함께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앞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제49회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경제가 지속 발전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민관 협력이다"라고 말하는 등 '원팀' 구성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당시 최 회장은 "민간도 정책의 조언자가 아닌 동반자의 역할을 맡아야 한다"면서 "정책수립 초기부터 민과 관이 원팀이 되어 당면한 문제를 하나씩 풀어간다면 우리 사회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수위 측은 이 후보자 인선 배경에 대해 "시장구조와 기업 전략에 대해 누구보다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갖고 계신 분으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하는 등 민간 주도의 실용적 산업정책을 입안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 후보자는 2009년부터 SK하이닉스·LG디스플레이·TCK 사외이사를 역임하는 등 현장 감각이 풍부한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그는 이같은 경력을 토대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간사로 위촉된 이후에도 LG디스플레이 사외이사로 재선임됐으나, 사퇴 의사를 전했다.

이 후보자는 서울대와 하버드대에서 정치학·경제학·행정학·정책학을 두루 섭렵한 덕분에 기술혁신경제학 분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카이스트 경영대학에서 22년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민관에 다양한 솔루션도 제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이 후보자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맞았던 1997~1998년 대통령 비상경제대책위원회 전문위원으로서 산업정책과 기업구조조정을 맡았으며, 금융위원회 신성장위원회 초대 위원장 등도 역임했다.

그는 이를 포함해 △상공부 장관 비서관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과장 △공기업경영평가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민관협의회 위원 및 장관 경제자문관 등 15년에 걸친 공직 경력을 지냈다.

한편, 이 후보자는 지난 10일 "경기침체 우려가 확대되고, 글로벌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엄중한 시기에 실물경제를 담당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내정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디지털 전환 등 대전환기에 우리 경제가 도약할 수 있도록 산업정책을 구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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