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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울 종묘서 오후 3시 1만명 대규모 집회

2022-04-13 13:59 |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3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조합원 1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주요 도심에서 '차별없는 노동권, 질좋은 일자리 쟁취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근로시간 유연화와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적용, 중대재해처벌법 완화 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예고한 노동개혁 정책을 규탄하면서 대화를 촉구하고 있다. 

민주노총 집회 참가자들이 여의도에서 행진하는 모습.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사진=연합뉴스


민주노총은 "윤 당선인이 보여주는 반노동 행보에 우려를 표하며 만남을 공식 제안했으나 아직 이에 대한 답변은 없다"면서 "이에 민주노총은 결의대회를 통해 노동자들의 직접적인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주노동 집회 참가자들은 서울 도심 곳곳에 흩어져 있다가 이날 오후 1시 20분께부터 지도부로부터 공지 내용을 전달받은 뒤 종묘공원을 향해 집결하고 있다.

경찰은 일제히 종로3가 방향으로 이동해 대규모 집결 차단에 나섰다. 경찰은 134중대를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 

집회 상황에 따라 인근 지하철·버스 무정차 통과, 일반 차량 우회 등 교통통제가 이뤄질 수도 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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