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주명이 '골때녀' 올스타전에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주명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2' 올스타전에서 '블루팀'의 멤버로 출격, '레드팀'과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쳤다.
이날 주명이 속한 '블루팀'은 경기 초반부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주명 역시 경기 초반부터 후방을 든든하게 책임지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또 킥인 상황에서 주명은 '레드팀' 골대 앞에 있는 송소희와 최여진에게 완벽하게 크로스를 올리는가 하면, 날카로운 침투 패스로 상대 진영을 강하게 압박했다.
특히 주명은 '레드팀'의 끈질긴 수비를 뿌리치고 터닝슛을 시도했고 이를 본 이수근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는 물론, 상대 팀인 '레드팀' 감독들마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킥인 상황에서 주명은 골을 넣었지만 아무도 맞지 않고 들어가 판정 결과 아쉽게 노골로 선언됐다. 하지만 바로 최여진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가르며 '골때녀'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어 주명은 과감한 전진으로 추가 골을 기록해 멀티골을 뽑아내며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블루팀'은 주명의 활약에 힘입어 5-1 승리를 거뒀다.
2016년 연극 '바보를 찾는 7인의 등장인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주명은 여러 연극과 단편 영화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은 것은 물론,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CF 등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했다. 지난 1월부터는 '골때녀'에 'FC 원더우먼' 와일드카드로 합류해 무시무시한 경기력으로 활약하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여러 작품에 캐스팅되며 배우로서 맹활약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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