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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희 신보 이사장, '베트남 진출기업 성장지원 간담회' 개최

2022-04-14 15:56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윤대희 신보 이사장이 지난 13일 베트남 하노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현지 진출 기업인, 금융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초청해 '베트남 진출기업의 성장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13일 베트남 재무부 청사에서 금융정책 담당자들과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이번 간담회는 현지 진출기업의 성장지원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로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해외 진출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한 개선의견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현지 기업들은 "베트남 정부의 각종 규제 및 인허가 지연, 산업 인프라 부족,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베트남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윤 이사장은 "현지 진출기업의 의견이 제도 개선과 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우리 정부와 베트남 당국에 적극 전달하고 신보 또한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윤 이사장은 베트남 재무부 금융정책 담당자를 만나 간담회에서 나온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더불어 오는 15일에는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을 예방해 베트남 현지 기업의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양국의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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