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한국도심공항은 전날 방역 전문 기업 세스코와 '바이러스 걱정 없는 공항버스 이용 환경'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도심공항 리무진 버스./사진=미디어펜 박규빈 기자
최근 각국 입국 완화 조치로 해외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공항 이용객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재확산·추가 변이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있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항버스에도 철저한 방역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한국도심공항은 고객이 안심하고 공항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이러스와 세균을 제거하는 세스코 공기 살균기를 전 차량에 설치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매회 소독을 실시하는 등 차량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늘어나는 항공 수요에 맞춰 공항버스 운행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한국도심공항은 안정적인 방역 관리 체계 아래 서울시 관내 해외 입국자 특별 수송과 강북 지역에서 6100번·6101번·6105번 등 김포·인천국제공항 3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항공 이용객 편의 제공 차원에서 하반기 중 코엑스 도심공항터미널 재개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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