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가스공사가 국내 대표 수소 플랫폼 사업자 도약을 추진하는 가운데 특허청과 '그린수소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5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양 기관은 △수소 액화공정 기술 개발 △천연가스 배관 수소 혼입 실증사업 △액화수소 저장탱크 기술 개발 등 그린수소 산업 분야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14일 서울 중구 가스공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이승 부사장(오른쪽)과 신상곤 특허청 기계금속기술심사국장이 '지식재산 기반 그린수소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가스공사는 해외 재생에너지 개발 및 청정수소 도입과 액화수소 선박 운영을 비롯한 사업을 벌이는 중으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등 수소 분야 기술·특허 확보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린수소 생산부터 공급까지 전 밸류체인에 적극 참여,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최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개최한 '한-캐나다 수소경제 포럼·상담회'에도 참가했다. 캐나다는 풍부한 천연가스 매장량과 입지를 토대로 수소 생산·연료전지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국가로, 알버타·브리티시컬럼비아주 등에서 수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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