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합동참모본부는 17일 전날 함흥 일대서 발사된 북한의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으며, 북한의 발사 동향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군은 16일 오후 6시 경 북한이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으며, 북한의 발사 동향과 관련해 한미 연합으로 면밀히 추적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직접 지도에 따라 24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 17'형 시험발사를 단행했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2022.3.25./사진=뉴스1
이어 "발사 직후 군과 정보기관, 국가안보실 간 긴급회의를 통해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전날 탐지된 북한 발사체의 발사 제원은 고도 약 25㎞, 비행거리는 약 110㎞, 최고속도는 마하 4.0 이하로 한미정보 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
북한의 발사 동향에 대해서는 한미 연합으로 실시간 추적하고 있으며, 감시 및 대비태세 관련 필요한 만반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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