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청와대는 16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이날 저녁 NSC 긴급회의에 이어 17일에도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군은 16일 오후 6시 경 북한이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16일 저녁 국가안보실 1차장(NSC 사무처장)이 주재하는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6일 오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총 27개 부처 차관급들이 참석한 ‘국가위기평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7.6./사진=청와대
또 정부는 17일 오전 국가안보실장 주재 하에 외교 안보 부처 차관급과 합참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개최해 북한 군사 동향 점검 및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관련 상황을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실시간으로 계속 보고받고 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관련 부처들이 철저하게 상황 관리를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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