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이베코는 대형 덤프트럭 모델 ‘T-WAY’가 ‘2022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베코 T-WAY는 지난해 11월 ‘2022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특장 차량 부문 최우수 제품 디자인으로 선정된데 이어 레드닷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 심미성과 기능성이 조화를 이룬 브랜드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 정체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는 레드닷 어워드는 디자인 산업을 선도하는 전 세계 전문가 50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성과 기능성,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평가해 우수 제품을 선정한다.
T-WAY는 지형 조건에 얽매이지 않는 견고한 차체 설계와 인체공학적인 실내공간 등 운전자의 편의와 지속가능한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을 인정받아 제품 디자인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마르코 아밀리아토(Marco Armigliato) 이베코 최고디자인책임자는 “이베코의 대형 상용차 라인업 ‘WAY(웨이)를 이끄는 핵심 차종인 T-WAY가 다시 한번 권위있는 디자인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는 화물 운송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요구를 차량 개발 단계에 적극 반영해 기능과 타협하지 않는 이베코만의 견고한 디자인 정체성을 구현한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베코그룹코리아는 T-WAY를 앞세워 국내 대형 덤프트럭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대형 상용차 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베코 T-WAY가 속한 적재중량 15톤 덤프 세그먼트의 판매 비중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베코그룹코리아는 수입 덤프트럭 브랜드 중 유일하게 15톤의 적재중량을 제공하며 경쟁력 있는 상품성을 갖춘 T-WAY를 통해 최적의 운송솔루션을 선사하는 한편, 시장 상황에 따라 라인업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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