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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흥국화재도 다음달 개인용 차보험료 1.2% 인하

2022-04-19 15:24 | 이보라 기자 | dlghfk0000@daum.net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5개 대형 손해보험사에 이어 중소 손보사도 다음달 자동차보험료를 내린다.

사진=미디어펜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다음달 1일에 효력이 발생하는 개인용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보험료를 1.2% 인하한다. 영업용은 소폭 올라 전체적인 인하율은 1.1% 수준이다.

흥국화재는 다음달 6일 책임 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보험료를 1.2% 내린다. 영업용은 1.8% 올린다.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1인당 보험료가 80만원대이므로 이번 조정으로 보험료 부담이 평균 9000원에서 1만원 정도 낮아지게 된다.

AXA손해보험과 롯데손해보험은 아직 인하안을 확정하지 못했다. MG손해보험은 인하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대형 손보사는 이달 11~16일 효력이 발생하는 계약부터 개인용 보험료를 1.2~1.4% 인하했다. 영업용은 2~4%대 올렸거나 올릴 계획이다.

손해보험사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효과를 고객과 나누고자 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은 지난해 3981억원의 이익을 거둬 4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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