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4월의 두 번째 주말인 11일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화창하겠다. 다만 오늘 아침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망된다.
▲ 주말 오늘의 날씨, 벚꽃축제 '마음껏'…일교차 극심 '독감 유행' 위험! |
기상청은 이날 “오늘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주말 오늘의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동해안은 동풍의 유입으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오늘과 내일 동해중부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모레 남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12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전국이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비가 오겠다.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대체로 흐리겠다. 또한 남해안은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씨를 보이겠다.
모레(13일)는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오전에 충청남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강원도영동은 낮부터 비가 오겠으나, 오후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점차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조심해야겠다”면서 “내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에 벚꽃 나들이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벚꽃축제의 절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