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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하윤, 장윤정→송가인과 '트롯퀸' 대전…'살아가누나' 발매

2022-04-20 09:1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설하윤이 '트로트퀸' 대전에 합류한다. 

소속사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설하윤이 이날 정오 새 싱글 '살아가누나'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설하윤이 20일 새 싱글 '살아가누나'를 발매한다. /사진=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신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살아가누나'와 '바람꽃' 등 두 곡이 수록됐다. 작곡가 권순혁이 작곡·편곡에 참여해 서정적인 멜로디를 완성했다. 설하윤은 자신만의 보이스 컬러를 살려 곡의 감성을 극대화했다. 

타이틀곡 '살아가누나'는 애절한 해금 연주로 시작해 다양한 악기의 변주를 들려준다. 설하윤은 지금껏 숨겨온 새로운 음색으로 고단한 삶에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 

'바람꽃'은 살랑이는 봄과 잘 어울리는 미디엄템포 곡이다. 사랑하는 님을 향한 마음을 바람에 실어 날려보내고 싶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강인석, 양원혁이 작사에 참여해 '비밀스러운 사랑'이란 꽃말을 가진 바람꽃을 시적으로 표현, 곡에 신선함을 더했다. 

설하윤이 트로트를 발매하는 것은 '들러주세요' 이후 4년 만이다. 앞서 그가 다양한 방송을 통해 다채로운 장르를 소화하며 실력을 입증한 만큼 신보에도 기대가 쏠린다. 

무엇보다 이번 주 가수 장윤정, 홍지윤, 송가인의 컴백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설하윤과 함께 보여줄 '트로트퀸'들의 대결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설하윤은 지난 4일 SBS MTV 음악프로그램 '더트롯쇼'를 통해 타이틀곡 '살아가누나'를 선공개한 바 있다. 지난 18일에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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