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서양의 대표적인 먹거리 햄버거의 원조는 중국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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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식 햄버거 러우지아모. /사진=연합뉴스 |
미국의 온라인매체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중국 산시성
(陝西省) 지역의 거리 음식인 러우지아모
(肉夾막
<食+莫>)의 유래와 생김새 등을 설명하며 이를
‘세계의 첫 번째 햄버거
’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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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지아모는 고기 햄버거나 고기 샌드위치의 한 종류로 중국인이 이처럼 분쇄해 다진 고기를 빵 사이에 넣어 먹기 시작한 것은 진(秦)나라(기원전 221~206)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이다.
러우지아모는 구운 빵 사이에 두툼한 양고기 등을 넣은 것으로 산시성 지역의 고유음식 중 하나다.
또 미국의 시카고 데일리 트리뷴지가 1896년 기사에서 ‘햄버거의 역사는 10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이는 처음에 중국 황족의 간식에서 발명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햄버거의 원조는 독일 북부 지역에서 먹던 갈은 고기 스테이크 ‘하크 스테이크(Hacsteak)’를 1904년 세인트루이스 세계박람회 당시 한 식당에서 둥근 빵 두 개 사이에 끼워 샌드위치 형식으로 팔게 된 것이 시초라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