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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휴일 전국 하늘에 '둥둥'…오후부터 지역 따라 '빗소리'

2015-04-11 21:55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미디어펜=이상일기자] 11일 주말인 오늘 밤 현재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부 강원 동해안에는 안개가 낀 곳이 있고, 일부 내륙에는 연무가 낀 곳이 있다.

   
▲ 내일 날씨, 휴일 전국 하늘에 '둥둥'…오후부터 지역 따라 '빗소리'

기상청은 이날 “오늘 밤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면서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흐려져 받아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내일 날씨 예보에 따르면, 휴일인 12일 전국이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와 경남해안은 차차 흐려져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방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한 날씨를 보이겠으며, 그외 지역에서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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