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거리두기 해제로 나들이객이 증가하면서 여행자보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여행자보험은 1만원 이하의 저렴한 보험료로 여행 중 발생한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의료비, 휴대품 도난과 분실 등을 보상해준다. 여행기간에 맞춰 보험에 가입해둔다면 여행 중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손해보험은 '올인원 여행레저보험(국내여행)'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1일~1개월 단위로 가입 가능한 미니보험으로 국내여행, 레저활동을 가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 여행 중 상해 사망 최대 1억원, 국내여행 중 골절진단비, 국내여행 중 탈구나 신경손상 압착손상 진단비, 상해 수술비, 식중독 입원비용 등 여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시 비용을 보장해준다.
NH농협손보 '하루보장 레저보험'도 있다. '하루보장 레저보험'은 미니보험으로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쉽게 가입 가능하며 1000원대의 부담 없는 보험료가 장점이다.
골프보험, 자전거보험, 등산보험과 캠핑·낚시와 같은 실외 여가활동, 탁구·볼링·수영과 같은 실내 스포츠 등 특정여가 활동을 보장하는 '생활스포츠보험'까지 총 4종으로 출시됐다.
하나손해보험도 '원데이 레저보험(II)'을 판매 중이다. '원데이 레저보험(II)'은 낚시, 서핑, 자전거, 스키, 스노보드, 등산, 축구, 야구,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관련해서 보장해준다.
이 상품은 레저활동을 하다가 발생할 수 있는 상해사망, 후유장해, 배상책임, 골절수술비 등을 보장하고, 레저 종류에 맞춘 담보 구성으로 다양한 위험을 촘촘하게 대비할 수 있다.
캐롯손해보험에서 판매 중인 '스마트On레저상해보험'은 스위치를 켤 때마다 골프, 등산, 자전거, 낚시, 수영 등 원하는 레저활동 20여개 종목 중 하나를 선택해 바로 가입할 수 있다.
레저활동 중 발생한 상해사망, 후유장해 때는 최대 1억원, 골절로 진단된 경우 진단금 10만원을 지급한다. 여기에 골프 선택 때 추가로 홀인원 축하금 100만원과 골프배상책임담보 1000만원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직접 운전을 하며 레저활동을 떠나는 경우 하루 400원대로 원데이 운전자보험도 추가할 수 있어 별도 운전자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없다.
현대해상 '원데이레저상해보험'은 1일 1900원 정도로 레저활동 중 상해사망후유장해를 최대 3000만원, 레저활동중 5대 골절진단비 특약에 가입하면 5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