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만 4725명 늘어 누적 1689만 519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7만 5449명)보다 1만 724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726명으로 전날(738명)보다 12명 줄어 이틀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34.9%(2791개 중 974개 사용)다. 전날(35.8%)보다 0.9%포인트 떨어졌다.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41.8%다.
지난달 23일 서울 동작구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입원 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는 재택치료자는 55만 3173명으로, 전날(55만 9309명)보다 6136명 줄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4만 7941명이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09명으로 직전일(151명)보다 42명 적다.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72명(66.1%)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22명, 60대 8명, 50대 5명, 40대와 30대 각 1명이다.
전체 누적 사망자는 2만 2133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6만 4689명, 해외유입 3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만 5249명, 서울 1만 375명, 인천 3316명 등 수도권에서 2만 8940명(44.7%)이 나왔다.
해외유입까지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만 5249명, 서울 1만 377명, 경북 4047명, 경남 3867명, 대구 3399명, 인천 3319명, 전남 3171명, 충남 3009명, 전북 2975명, 부산 2679명, 충북 2623명, 광주 2373명, 대전 2297명, 강원 2265명, 울산 1689명, 제주 994명, 세종 386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는 총 4만 8369건의 진단검사가 진행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8%(누적 4453만 7661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4%(누적 3306만 6929명)가 마쳤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