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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1668억 시현…역대 최대 실적 경신

2022-04-26 15:39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JB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지배지분 기준 당기순이익이 166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0% 급증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경신했다.

JB금융지주는 올 1분기 지배지분 기준 당기순이익이 166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JB금융그룹 제공



주요 수익성 지표를 살펴보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0%, 총자산이익률(ROA)은 1.20%를 각각 기록해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속적인 비용 절감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1%포인트(p) 개선된 38.8%를 기록했다. 역대 최저치다. BIS기준 보통주자본비율 잠정치는 10.24%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힘입어 자산건전성 지표는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였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전년 동기 대비 0.16%p 개선된 0.52%,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9%p 개선된 0.52%를 각각 기록했다.  

그룹 계열사들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에 힘입어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 은행부문의 경우 JB전북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26.3% 급증한 544억원, 광주은행은 22.4% 증가한 635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달성했다. 

특히 JB우리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한 589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JB자산운용도 전년 동기 대비 76.7% 폭증한 2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비은행 자회사들의 이익 성장이 두드러졌다. 그룹의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도 82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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