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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비대면 프로세스 개선해 미래 고객 확보하자"

2022-04-26 16:41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미래 고객 유치의 일환으로 비대면 프로세스 개선을 강조하고 나섰다. 인구감소 현상이 가파른 데다, 디지털 생활에 익숙한 미래세대를 염두한 행보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전 계열사 디지털 부문 최고 책임자가 참여하는 2022 제2차 농협금융 DT추진최고협의회를 개최했다.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전 계열사 디지털 부문 최고 책임자가 참여하는 '2022 제2차 농협금융 디지털전환(DT) 추진최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의회에서 손 회장은 디지털 생활에 익숙한 미래세대와 가파른 인구감소 현상을 언급하며, 비대면 프로세스를 지속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객군 세대교체가 피할 수 없는 과제인 만큼, 대비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더불어 신사업 기획을 고객 관점에서 생각해볼 것을 주문했다. '우리가 해보고 싶은 것'이 아닌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항상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와 함께 손 회장은 향후 그룹 DT 수준의 객관적 측정을 위해 디지털부문 성과관리 체계를 종합 정비해줄 것을 주문했다. 

손 회장은 "농협금융은 6월 고객중심 종합금융플랫폼의 안정적 오픈을 기반으로 계열사 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약 2870만명에 이르는 모바일서비스 이용 고객들께 새로운 차원의 편리한 금융 생활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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