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6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확인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 개발된 백신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들의 부단한 노력과 의지가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면서 “비교임상이 가능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식약처, 복지부, 질병청 등의 역할과 노력을 치하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4.25./사진=청와대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한 백신은 독감백신 등을 통해 검증되어온 전통적인 합성항원방식으로 mRNA에 비해 안전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허가 신청을 하면 식약처는 안전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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