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현대중공업이 이스라일 방산기업인 IAI(Isael Aerospace Industries)와 필리핀 해군에 IAI의 알파 3D 레이더 시스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슬라엘 현지 언론인 글로브스(Globes)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AI의 ALPHA 3D 레이더 시스템은 중량의 MF-STAR 레이더와 기술을 공유하는 경량의 다기능 3D AESA 레이더다.
모듈식 구조와 완전 디지털 소프트웨어 기반 아키텍처를 갖춘 ALPHA는 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향후 업그레이드를 구현할 수 있어 비용적인 면에서 매우 효율적이다. 또한 LCC 제공으로 시스템 수명이 길어지면서 새로운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기능을 보장한다.
IAI의 해군 레이더 기술 제품군은 이미 전 세계 해군에서 기술력이 입증됐다.
특히 알파 3D 레이더 시스템은 한화시스템이 제공하는 전투관리시스템(CMS)과 완전히 통합될 예정이며, 필리핀 해군을 위한 다양한 첨단 멀티미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요아브 트루지만 IAI 부사장 겸 ELTA CEO는 "이번 계약은 IAI가 현대중공업 및 아시아 방위 생태계와의 긴밀한 파트너십 및 협력에 대한 증거"라며" IAI의 선구적인 AESA 기술을 필리핀 해군의 새로운 선박에 통합함으로써 필리핀 해군과 현대 중공업이 IAI에 부여한 신뢰를 강조한다. 우리는이 중요한 프로그램의 필수적인 부분이 돼 아시아의 친구들에게 전투가 입증 된 시스템을 제공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IAI는 첨단 해군 기술을 개발하는 방산업체로, IAI의 레이더 기술과 공중 및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2021 년 새로운 Sa'ar Corvettes에 MF-STAR 레이더와 Barak MX Air and Missile Defense System을 통합 한 이스라엘 해군을 포함, 전 세계 해군에서 운영되고 있다.
IAI의 맞춤형 해군 솔루션은 수십년 간의 기술적이고 전투에서 입증 된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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