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뷰티 매장 개편에 이어 대대적인 매장 리뉴얼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체적으로 매장 환경을 재정비하고, 소비자 수요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입점 브랜드를 전략적으로 재구성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휴점에 들어갔던 매장을 다시 여는 등 본격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채비에 나선다.
포스트 코로나 채비를 마친 신세계면세점 본점 12층 캐릭터 매장/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먼저 지난 2년간 휴점 상태였던 면세점 인기 카테고리인 전자·캐릭터·식품 매장을 다시 연다.
최근 인기가 높은 향수와 K뷰티 아이템 등을 판매하는 코너도 11층에 신규 배치한다.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아뜰리에 데조’, 스페인 럭셔리 브랜드 ‘로에베’ 향수, 국내 뷰티 브랜드 ‘닥터쥬크르’, ‘블랑디바’ 등의 편집매장을 새로 선보인다.
매장 개편 기념 방문객 대상 프로모션도 벌인다.
이날부터 본점 12층에서 판매 중인 ‘뽀로로’ 캐릭터 상품과 ‘프롬바이오’, ‘세노비스’, ‘유한양행’ 등 일부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면 해당 브랜드의 아이템을 추가 증정한다.
5월 가정의 달에는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뽀로로 등 19개 브랜드 제품에 한해 구매금액별 추가 적립금 3종을 지급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해외입국자의 격리 의무 조치가 해제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점차 해제 수순을 밟고 있는 만큼, 다시 여행을 떠나며 면세점을 찾을 고객들을 위해 이번 리뉴얼을 단행하게 됐다.”라며 “신세계면세점은 하반기에도 소비자 편의와 수요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상품 카테고리를 개편하고 매장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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