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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뜨려줄게"…논란의 서예지, 복수의 아이콘 될까

2022-04-28 09:5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서예지가 새 드라마 '이브'로 돌아온다. 

tvN 새 수목드라마 '이브'(극본 윤영미, 연출 박봉섭) 측은 28일 서예지의 단독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28일 공개된 tvN 새 수목극 '이브'의 메인 단독 포스터. /사진=tvN 제공



오는 5월 25일(수) 첫 방송되는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건 복수를 그린다. 대한민국 0.1%를 무너뜨릴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고품격 격정멜로 복수극이다. 서예지, 박병은, 유선, 이상엽이 주연을 맡았다. 여기에 ‘드라마 스테이지 2020-블랙아웃’,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봉섭 감독과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미녀의 탄생’, ‘착한 마녀전’ 등을 집필한 윤영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서예지는 극중 복수를 설계한 여자 이라엘 역을 맡았다. 이라엘은 어린 시절 부친의 충격적인 죽음 이후 복수를 치밀하게 설계한다. 결국 그는 대한민국 0.1% 상류층 부부의 2조원 이혼소송 주인공이 된다. 자신의 가정을 파괴한 원흉 중 한 명인 LY 그룹의 최고 경영자 강윤겸(박병은 분)을 무너뜨리고자 한다. 

공개된 포스터 속 서예지는 블랙 스완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로 묵직한 아우라를 드러냈다. 타오르는 복수심에 사로잡힌 듯 일말의 온기도 느껴지지 않는 그의 눈빛이 보는 이들마저 숨죽이게 만든다. 붉은 장미를 부러뜨린 서예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포스터 속 ‘가장 뜨거운 순간, 가장 차갑게 무너뜨려줄게’라는 문구도 눈에 띈다. 극중 윤겸과 사랑을 확인한 순간 시작될 라엘의 치명적인 복수를 예상하게 한다. 두 사람의 지독한 격정 멜로 복수극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이브’는 오는 5월 2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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