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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양파 대신 마늘 심었다"

2022-04-28 14:46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올해 양파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줄고 마늘 재배면적은 늘어, 농가들이 양파 대신 마늘을 심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마늘 재배면적은 2만 2362헥타르(㏊·1만㎡)로 작년보다 1.7% 증가했다.

경남 남해군의 마늘밭/사진=미디어펜DB



작년 마늘 가격이 상승세를 보인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마늘 1㎏의 연평균 도매가격은 재작년 3767원에서, 지난해에는 5962원으로 상승했다.

반면 양파 재배면적은 1만 7655㏊로 작년보다 4.4% 줄었다.

지난해 2분기부터 온상에서 기른 모종을 밭에다 옮겨 심는 시기인 10∼12월까지 양파 가격이 내림세가 이어진 탓에, 재배 면적이 줄었다.

시도별 마늘 재배 면적은 경남, 경북, 전남, 충남, 제주 순이고, 양파 재배 면적은 전남, 경남, 경북, 전북, 제주 순으로 많았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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