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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IEEE ICDE 2015'서 국내 빅데이터 기술 알린다

2015-04-13 16:09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SK텔레콤은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빅데이터 학술대회인 ‘IEEE ICDE 2015’에서 자사가 보유한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전시하고 모범 사례를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IEEE ICDE(International Conference on Data Engineering)’는 데이터베이스 분야 세계 3대 학술대회 중 하나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빅데이터 관련 세계 최고 수준의 산·학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빅데이터 산업의 사회적 관심 제고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학술대회의 최대 스폰서로 나섰다.

SK텔레콤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외 빅데이터 전문가들과 최신 기술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발전에 필요한 요소들을 파악함으로써 빅데이터 기술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SK텔레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개발한 빅데이터 처리 엔진 ‘TAJO’도 전시된다. TAJO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빅데이터 분야 핵심 오픈소스 플랫폼이다. 빅데이터를 가공·처리·분석해 사용자가 의미 있는 키워드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기술이다.

TAJO는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아시아 처음으로 글로벌 오픈소스 단체 ‘아파치재단’에게 최상위 등급인 ‘톱 레벨 프로젝트’로 선정 받은 바 있다.

세계적인 석학들의 참여도 주목을 받고 있다. 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의 지도교수로 유명한 헥터 가르시아 몰리나(Hector Garcia-Molina) 스탠포드 대학 교수 등 세계적인 빅데이터 전문가들이 참여해 데이터베이스 기술의 발전 방향과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전세계 석학들이 모인 자리에서 SK텔레콤이 주도적으로 개발한 빅데이터 처리 기술과 차별화된 솔루션을 전시하고 모범 사례를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야 핵심 기술과 인력을 확보하고 지속적 대외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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