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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한국관광공사, 방한 관광 조기 회복 MOU 체결

2022-04-29 09:37 | 박규빈 기자 | pkb2162@mediapen.com
[미디어펜=박규빈 기자]아시아나항공과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여행 시장 회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전날 정성권 대표이사가 안영배 관광공사 사장과 '방한 여행시장 조기 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좌)가 안영배 관광공사 사장과 '방한 여행시장 조기 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이 업무 협약은 코로나19 이후 국제 관광이 다시 시작되는 국면을 맞아 방한 국제 관광 시장의 회복을 앞당기고, 관광-항공산업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기에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해외 인플루언서 특별 프로그램 개발 △MICE·의료 관광 단체 유치 △한국 관광 영상 콘텐츠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해 방한 관광 시장의 조기 회복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가 가지고 있는 고객 정보와 관광-항공 정보를 공유,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해 외래 관광객 유치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기로 했다.

업무 협약 체결을 기념해 아시아나항공과 한국관광공사는 프로모션 '트래블 투 코리아 비긴즈 어게인'도 진행한다. 양사는 미주·유럽·동남아·호주 등 현지에서 출발하는 14개 노선을 탑승하는 방한 관광객들에게 항공권 구입 시 5~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된 항공권 구입 기간은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탑승 기간은 5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서 구입할 수 있다.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이전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국내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5월 부로 주요 노선에 대해 주 18회 운항을 확대한다. 인천 출발 미주·일본·아시아· 대양주 노선이 대상이며, 향후 각국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맞춰 국제선 운항 노선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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