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소진공 회의실에서 조봉환 이사장이 디지털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된 대학 10곳과 비대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소진공 제공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은 소상공인 온라인진출 역량강화를 위해 전자상거래, 온라인 유통·물류, 수출입, 마케팅 등 대학에서 실시하는 전문교육 과정과 실습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자상거래, 유통·물류, 수·출입, 마케팅 등 온라인시장 진출을 위한 이론교육과 실제 e-커머스 사이트(네이버, 쿠팡 등)를 활용한 제품판매 등 실습교육을 제공한다. 이후 최종 성과발표회를 통해 우수 교육생에게는 포상도 추진한다.
디지털 특성화 대학 내 교육생 상담지원 등을 위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센터’도 운영한다. 해당 센터는 시장, 상점가 등 지역상권에 온라인 진출을 위한 현장교육은 물론 컨설팅을 수행하여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소진공은 지난 27일 디지털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된 전국 10곳 대학과 비대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한 바 있다.
선정된 대학은 서울·강원(경희대학교), 경기·인천(청운대학교(인천캠), 계원예술대학교), 대전·충청(건양사이버대학교, 배재대학교), 대구·경북(대구한의대학교, 계명대학교), 부산·울산·경남(부산경상대학교), 광주·전남·제주(목포대학교), 전북(전주기전대학)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장 소재 지역의 디지털 특성화 대학에 신청해야 한다. 다만, 해당 사업장 소재지와 다른 권역의 과정을 원하는 경우에는 원하는 대학에 문의 후 예외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이 실질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해 비대면 시장진출에 대한 소상공인의 부담감을 낮추길 바란며”며, “공단은 앞으로도 우리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의 변화에 자연스럽게 편승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