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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지금 이자받기', 상시 이용자 100만명 돌파

2022-04-29 17:37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토스뱅크가 지난달 선보인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가 출시 한 달 만에 상시 이용고객 100만명을 넘겼다. 고객들은 이 기간 총 261억원의 이자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가 지난달 선보인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가 출시 한 달 만에 상시 이용고객 100만명을 넘겼다./사진=토스뱅크 제공



29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28일까지 100만 2188명의 고객이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를 상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고객들에게 지급된 이자는 총 261억 5600만원이다. 고객 1인당 평균 약 2만 6156원의 이자를 받은 셈이다. 

토뱅 측은 "매월 한 차례 이자를 받아야 했던 고객들이 '일 복리' 혜택을 경험하게 되면서, 금융소비자로서의 '이자 주권'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토뱅은 통장 신규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받는 이자'의 가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들은 계좌 개설과 동시에 가입 축하금을 받을 수 있다. 세전 연 2% 이자(1억원 초과시 0.1% 금리 적용)를 지급하는 토뱅 통장에 돈을 맡길 시 매일 받게 되는 세후 이자액이 기준이다. 프로모션 대상은 아직 통장을 개설하지 않은 고객이다. 

토뱅은 이번 프로모션으로 금융소비자들의 주권에 대한 인식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1인당 1회 한정으로, 7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고객이 통장을 해지한 후 재가입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토뱅 관계자는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를 출시하며, 고객들의 금융주권을 실천해나가겠다고 약속했던 것을 하나하나 지켜가는 중"이라며 "단 하루라도 은행에 돈을 맡기면 그 대가를 고객들이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가치에 따라 고객 중심의 금융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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