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블록체인 IT 기업 티사이언티픽은 유승재 전 네이버 마케팅 센터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유 사장은 네이버에서 11년 간 마케팅 총괄 센터장을 역임하고, 브랜딩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온오프 마케팅을 주도해왔다.
유승재 신임 티사이언티픽 사장./사진=티사이언티픽 제공
티사이언티픽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네이버에서 마케팅 담당 임원·글로벌 저작권 콘텐츠 마켓 OGQ 본부장으로서 다양한 사업 서비스 마케팅 경험과 역량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사장의 전문성이 티사이언티픽을 다양한 사업 콘텐츠와 가상 자산 거래소가 결합된 글로벌 블록체인 IT 기업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티사이언티픽은 지난 11일과 29일 가상 자산 거래소 '한빗코' 인수와 투자에 관해 공시했다. 이와 관련, 유 신임 사장은 다양한 거래소 기반 서비스 상품의 마케팅 기획력과 전략적 투자 대상인 네이버 OGQ 마켓과의 콘텐츠 제휴 사업 추진 등 신사업 분야를 주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유 사장은 "기존 모바일 쿠폰 사업의 노하우와 신규 인수한 한빗코의 가상 자산 거래소 운영과 안정성·보안 기술, OGQ 크리에이터 생태계 3중 결합으로 신 사업 구조와 성장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글로벌 네트웍과 연계한 차별화된 블록체인 사업으로 새로운 티사이언티픽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