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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오늘 선관위에 합당 신고...당명·당헌 그대로

2022-05-02 12:39 |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미디어펜=이희연 기자]국민의힘이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국민의당과의 합당 신고를 할 예정이다. 선관위가 오는 3일 내부 논의를 거쳐 합당을 공고하면 양당 간 합당은 마무리 된다.  

한기호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오전 중 중앙선관위에 합당 신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사무총장은 "중앙선관위는 내일(3일) 중 내부 보고를 거쳐 오후에는 신고를 수리해 합당 공고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힘-인수위 첫 당정협의가 4월28일 국회에서 열렸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앞서 지난 4월 18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합당을 공식 선언했고 이후 22일 열린 국민의힘 전국위원회에서 합당안이 의결됐다. 

한 사무총장은 "지난 28일 열린 양당 간 합동회의에서 국민의힘의 당명과 강령, 당헌, 당대표 및 간부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으로 의결, 합당의 실체적 논의는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합당 법적 효력은 합당이 공고된 때부터 발생하므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양당이 하나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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