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차종 레이싱 대회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현대 N 페스티벌'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차량을 활용해 참가 선수와 팬이 모터스포츠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축제다.
현대차는 '현대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2003~2010년)'을 시작으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2011~2018년)'을 거쳐 '현대 N 페스티벌(2019년부터)'까지 약 20년간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 및 개최해왔다.
현대 N 페스티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개막 첫해를 제외하고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3년 만에 유관중으로 진행된다.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차종 레이싱 대회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 N 페스티벌은 5월 6일부터 8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되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7라운드 레이스에 약 150여 대의 차량이 출전한다.
올해부터는 아반떼 N 모델로 참가할 수 있는 최상위 프로 클래스 '아반떼 N 컵'이 새롭게 추가돼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반떼 N 컵'은 남양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더 파워풀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조정해 레이스에 최적화된 '아반떼 N 레이스카'로 운영되는 신규 대회로 서한GP, 아트라스BX, 쏠라이트 인디고 등 국내 인기 레이싱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밖에 올해 현대 N 페스티벌은 '벨로스터 N 컵(아마추어급, N2 Class)', '아반떼 N 라인 컵(입문자급, N3 Class)' 등의 스프린트 클래스와 '아반떼 N 타임 트라이얼', '벨로스터 N 타임 트라이얼', '아반떼 N 라인 타임 트라이얼' 등의 타임 트라이얼 클래스가 진행될 계획이다.
현대차는 TV 중계,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현대 N 페스티벌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 N 페스티벌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홈페이지와 현대 N 페스티벌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현대자동차 N 브랜드 매니지먼트 모터스포츠 사업부장은 "현대차는 더 많은 고객이 모터스포츠에 쉽게 접근하고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현대 N 페스티벌'을 운영하고 있다"며 "3년 만에 관중과 함께 할 수 있는 올해 행사를 통해 모터스포츠의 재미와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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