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오디오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 LG전자가 ‘스마트 오디오’, ‘와이파이 사운드바’ 등 기존 출시 제품에 ‘구글 캐스트(Google Cast)’기능을 지원한다./사진=LG전자 제공 |
LG전자는 ‘스마트 오디오’, ‘와이파이 사운드바’ 등 기존 출시 제품에 ‘구글 캐스트(Google Cast)’기능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구글 캐스트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으로 음악을 즐길 때 간단한 조작만으로 무선 스피커로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안드로이드 혹은 iOS 운영체제를 탑재한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르면 4월 중 서비스 시작 예정이다.
국내에서 구글 캐스트를 지원할 예정인 스트리밍 업체는 ‘벅스’, ‘튠인’, ‘디저’, ‘엔피알원’, ‘비욘드팟’ 등이다.
스마트 오디오와 와이파이 사운드바는 사용환경에 따라 블루투스를 이용해 음악을 즐길 수 있고와이파이(Wi-Fi) 네트워크도 활용한다. 무선으로 고용량, 고음질 음원도 끊김 없이 재생하며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들어오는 문자나 알람 등에 방해 받지 않고 음악을 즐기게 해준다.
사용법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음악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에서 구글 캐스트 버튼을 누르고 스마트 오디오를 선택하면 된다.
LG전자는 기존에 스마트 오디오와 와이파이 사운드바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별도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구글 캐스트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병훈 LG전자 CAV사업부 전무는 “구글 캐스트를 지원하는 다양한 스마트 오디오를 선보여 글로벌 오디오 시장 공략을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