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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박민우·이명기·권희동 1군 등록…급한 '꼴찌'팀, 눈치 볼 여유도 없다

2022-05-04 17:10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NC 다이노스가 박민우(28), 이명기(35), 권희동(32)을 1군 등록했다. 방역수칙 위반 술자리 파문으로 징계를 받았던 세 선수는 징계가 끝나자마자 1군에 합류했다.

NC는 4일 삼성 라이온즈와 대구 원정경기를 앞두고 박민우, 이명기, 권희동을 1군 엔트리에 올리고 투수 김태경, 내야수 김한별, 외야수 전민수를 등록 말소했다.

징계가 해제돼 1군 엔트리 등록된 NC 박민우, 이명기, 권희동(왼쪽부터). /사진=NC 다이노스



박민우, 이명기, 권희동, 그리고 박석민(37) 등 NC 주전 선수 4명은 지난해 7월 원정 숙소 호텔방에서 외부인이 포함된 방역수칙 위반 술판을 벌였다가 징계를 받았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네 선수 모두에게 72경기 출전 정지 제재를 가했다. 여기에 NC 구단은 추가로 자체 징계를 결정, 술자리를 주도한 박석민에게 50경기, 나머지 세 선수에게 각 25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박민우, 이명기, 권희동은 지난 3일로 총 97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끝나 이날 1군 등록하고 선수단에 합류할 수 있었다.

징계를 다 소화했으니 복귀 자체는 문제될 것이 없다. 하지만 NC에서는 3일 또 다시 '음주'와 관련돼 물의를 빚은 사건이 있었다. 3일 새벽 코치끼리 술자리를 갖다가 시비가 붙어 폭행하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NC로서는 연이은 음주 사건으로 곤혹스런 입장이 됐다. 음주 문제로 징계를 받았던 선수들이 복귀하기에는 여론이 상당히 좋지 않은 상황. 하지만 팀 성적 꼴찌에 머물고 있는 NC로서는 이들의 합류를 눈치 보며 늦출 여유가 없었다. 징계가 끝나자마자 1군 등록시키며 전력 강화에 나섰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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