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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롬 스타일러, 100일만에 1만2000대 판매…인기 비결은?

2015-04-14 16:39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LG전자는 지난해 12월 말 출시한 신형 트롬 스타일러가 3월 말까지 불과 100일 만에 판매량 1만2000대를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 지난해 12월 말 출시한 LG전자 신형 트롬 스타일러가 3월 말까지 불과 100일 만에 판매량 1만2000대를 넘어섰다./사진=LG전자 제공

트롬 스타일러는 양복·블라우스·교복 등을 항상 깨끗하게 관리해준다. 옷을 흔들어 털어주는 무빙행어(Moving Hanger)와 스팀으로 생활 구김, 냄새를 줄여주고 건조까지 해준다. 또 의류에 묻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를 99.9% 제거한다.

LG전자는 디자인학과 교수, 기존 제품 사용 고객, 잠재 고객 등으로부터 제품 크기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제품에 반영했다. 드레스룸, 거실, 안방 등 어느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게 제품 부피를 기존 대비 30% 이상 줄였다. 바지 칼주름 관리기, 고급 의류 스타일링 코스 등 새로운 기능도 추가했다.

신형 트롬 스타일러를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구입 동기를 조사한 결과 살균, 바지 칼주름 유지, 옷에 밴 냄새 제거, 생활 주름 완화, 먼지 제거 등으로 나타났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신형 트롬 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인버터 컴프레서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주요 가전의 핵심기술을 품은 융복합 제품이다.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 사장은 “LG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트롬 스타일러로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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