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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새내기 장애대학생 170명에게 학습 보조기구 전달

2015-04-14 17:52 | 김은영 기자 | energykim831@mediapen.com

[미디어펜=김은영 기자] 국민은행은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2015 새내기 장애대학생 170명에게 학습보조기구를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1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윤종규 국민은행장, 김용직, 이병돈, 민동식, 이삼식 한국장애인단체총 연맹 공동대표를 비롯하여 장애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나운서 장웅씨가 사회를 맡아 새내기 장애대학생들을 격려하고 희망을 응원했다.

   
▲ 14일 윤종규 은행장(왼쪽)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김용직 공동대표(오른쪽)과 함께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2015 새내기 장애대학생 170명에게 학습보조기구를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사진=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올해 새로 입학한 장애대학생에게 노트북과 태블릿 PC,센스리더(화면낭독프로그램), 무선키보드, 트랙볼 마우스(지체·뇌병변장애인 사용) 등의 최신 학습보조기구를 제공했다.

이는 장애대학생의 경우 정보검색과 리포트 작성을 위해 컴퓨터, 인터넷 사용이 필수지만 외부 도움 없이 컴퓨터를 사용하기가 쉽지 않아 맞춤형 학습보조기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국민은행은 장애대학생 학습효율성 향상과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만들어주고자 2009년부터 총 862명에게 학습보조기구를 지원했다.

노트북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김한솔(건국대 경영학과)학생은 "일반대학 학과 과정을 소화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국민은행에서 노트북까지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금 받은 도움을 잊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서 훗날 저 역시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종규 은행장은 "장애대학생들에게 희망을 주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지원받은 학습보조기구를 이용해서 각자 이루고자 하는 꿈을 성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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