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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심권호, 임오경·현정화 짝사랑? "메달 따면 여친 생길 줄"

2022-05-07 09:3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국대는 국대다’에서 레슬링 레전드 심권호가 51세 모태솔로로서 한탄한다. 

7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국대는 국대다’ 9회에서는 레슬링 국가대표 경력 10년 동안 부동의 세계 랭킹 1위, 애틀란타-시드니 올림픽 2연속 금메달리스트인 레슬링계의 살아 있는 전설 심권호의 복귀전 선언 현장이 공개된다. 

7일 방송되는 MBN '국대는 국대다'에 레슬링 전설 심권호가 출연한다. /사진=MBN 제공



이날 심권호의 맞대결 상대로는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이 지목돼 사상 첫 레전드간 승부가 펼쳐진다.

심권호는 자신의 레슬링 역사를 돌아보던 중, 51세의 나이에 모태솔로라는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는 “애틀란타 올림픽에 이어 시드니에서 2연패를 달성한 뒤 한국에 빨리 돌아오고 싶었다”며 “메달을 따면 여자친구가 생길 줄 알았다”고 밝힌다. 이에 홍현희가 “당시 여자친구가 없었느냐”고 묻자, 심권호는 촉촉해진 눈가로 “지금도 없다”고 답한다.

이어 심권호의 절친 양준혁이 영상으로 깜짝 등장해 “그의 결혼 가능성은 3% 미만”이라고 공격한다. 양준혁이 “노총각 간판인 내가 늦장가를 가면서 위기의식을 많이 느꼈을 것”이라고 하자, 심권호는 “저 형이 결혼할 때 울 뻔했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경기도 광주에 땅과 집이 있다”며 “이번 복귀전을 계기로 꼭 결혼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한다.

제작진은 “오래된 모태솔로임을 솔직히 밝힌 심권호가 시드니 올림픽을 준비하던 시절 결혼할 뻔했다는 과거를 공개해 반전을 안긴다. 또 전 핸드볼 국가대표 임오경과 탁구 여제 현정화를 짝사랑 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고 전했다. 

한편,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돼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전설을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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