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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교체 출전도 무소용…보르도, 앙제에 1-4로 져 꼴찌 추락 '강등 눈앞'

2022-05-09 07:13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황의조의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가 꼴찌로 추락하면서 강등이 거의 확실해졌다.

보르도는 8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의 스타드 레몽 코파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리그앙) 36라운드 앙제와 원정경기에서 1-4로 졌다.

이 경기 패배로 보르도는 승점 27에 머물러 꼴찌로 떨어졌다. 최하위였던 메스가 이번 라운드에서 리옹에 3-2로 이겨 승점 28이 되며 보르도를 제치고 19위로 올라섰다.

사진=지롱댕 보르도 SNS



이제 2경기를 남겨둔 보르도는 한 경기라도 패하거나, 3경기를 남겨둔 18위 생테티엔(승점 31)이 한 경기만 이겨도 다음 시즌 2부리그 강등 확정이다.

황의조가 선발 제외된 가운데 보르도는 전반에만 앙제에 2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보르도는 후반 13분 황의조를 교체 투입해 반격을 노렸다. 황의조가 들어간 후 2분만인 후반 15분 코너킥에서 세쿠 마라가 헤딩골을 넣어 보르도가 한 골 차로 추격했다.

분위기가 바뀌는 듯 했으나 곧바로 2분 후 앙제의 역습에 당하며 스테판 바호켄에게 골을 내줘 다시 2골 차로 벌어졌다. 황의조가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 채 후반 45분 추가 실점까지 하면서 보르도는 3골 차 완패를 당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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