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대통령 취임식에 테러를 가하자는 내용의 글이 한 친문(親文) 성향의 자동차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와 경찰이 내사를 벌이고 있다.
10일 연합뉴스는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전날 오후 10시 35분 경 '보배드림'에 '내일 취임식에 수류탄 테러하실 분 구합니다'라는 글이 게시됐다고 보도했다.
글 작성자는 일제강점기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 폭탄을 언급했고, 6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해당 글쓴이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이 사건을 서울경찰청이나 일선 경찰서에 배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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