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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순자 오열 사태…데프콘 "사랑神 오고 있다" 예언 적중할까

2022-05-10 10:35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나는 솔로' 7기 순자의 오열 사태가 발발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ENA PLAY(이엔에이 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늘 냉철한 모습을 보였던 '솔로나라 7번지 엘사' 순자의 대반전 눈물이 공개된다.

그동안 순자는 '입시의 메카' 대치동 강사답게 차가운 이성과 서릿발 같은 입담을 발휘해 '7기 엘사'라는 애칭을 얻었다. 하지만 '솔로나라 7번지' 마지막 날 순자는 봄바람이 제대로 불어온 듯 따뜻한 모습을 보여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를 덩달아 설레게 만든다.

누군가와 다정히 대화를 나누는 순자의 모습을 지켜본 데프콘은 "이거 위너가 순자 씨가 되는 거냐?"며 '광대 발사 미소'를 보낸다. 송해나 역시 "대박인데?"라며 핑크빛 훈풍이 감싼 순자의 로맨스를 주목한다. 급기야 데프콘은 "지금 막 소름이 돋는다. 사랑신(神)이 오고 있는데, (머리카락이) 쭈뼛쭈뼛 선다"면서 순자의 '로맨스 해피엔딩'을 예언한다.


사진=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하지만 순자는 돌연 눈물을 쏟으며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현재의 속마음을 털어놓다가 "왜 눈물이 나지…"라며 울컥한다. 스스로도 당혹스러워하다가 순자는 결국 말을 잇지 못하고 한동안 눈물을 흘린다.

이이경은 "순자의 눈물은 뭔가 더 뜨거워"라며 안타까워하고, 데프콘은 "많은 분들이 충분히 공감하실 것 같다"며 순자의 오열에 과몰입한다. 겨우 마음을 추스른 순자는 "이곳에 온 지 단 4일 만에, 아니 이틀 만에 (인생관이) 바뀌었다"고 해, 과연 '솔로나라 7번지' 마지막 날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나는 솔로' 7기의 마지막 데이트와 최종 선택 결과는 내일(11일) 밤 10시 30분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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