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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출신 오새봄, 혈액암 투병 "악성림프종, 항암 2차 마쳐"

2022-05-10 14:2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Mnet 경연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출신 가수 오새봄이 혈액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오새봄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 1월 혈액암의 한 종류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새봄이 지난 9일 혈액암 투병 사실을 밝혔다. /사진=Mnet 제공



그는 "지난 해부터 유난히 피곤하고, 밤에 잘 때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며 "무리해서 그런 줄만 알고 미처 크게 생각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종 림프종 진단을 받기까지 2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너무 많은 검사를 하느라 생각이 많았다"면서 "이미 계획된 일을 잘 마무리하느라 당시 주변에는 알리지 못했다. 이렇게 늦게나마 조금 안정을 취하고 글을 올린다"고 전했다. 

오새봄은 현재 2차 항암 치료를 마친 상태다. 그는 "몸 상태는 크게 나쁘지 않다. 치료기간동안 최선을 다해서 잘 받고 이겨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 생각보다 많이 괜찮아지고 있어서 종종 소식 전하겠다. 암 따위 한번 가볍게 이겨내보겠다"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오새봄은 2019년 7월 종영한 '프로듀스X101'에 출연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싱글 앨범 '타이'를 발매하고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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