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15년도 대한피부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피부과학자 연구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15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진행된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오는 2020년까지 추가로 이어간다.
▲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미지움 |
‘아모레퍼시픽 피부과학자 연구지원 프로그램’은 국내 피부 연구 역량과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과 재단법인 피부과학연구재단이 연구지원 협약을 맺어 진행돼 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피부과학연구재단에서 선정한 신진 피부과학자들이 기초 피부 과학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아모레퍼시픽이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을 그 내용으로 한다.
작년까지 총 20명의 신진 피부과학자가 선정되었으며, 이들의 연구과제에 대해 올해까지 총 8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에 걸쳐 이뤄져 온 바 있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그 기간을 5년 더 연장해 진행하게 됐다.
아모레퍼시픽과 재단법인 피부과학연구재단은 앞으로도 2019년까지 매년 네 명의 우수한 신진 피부과학자들을 선정해 매년 2000만원씩, 2년간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상훈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아모레퍼시픽이 그동안 피부과학자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어온 학술 교류 활동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전 세계인들이 더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지속하기 위한 최선의 연구 개발 노력을 다할 것이며, 더 나은 국내 피부과학 연구 여건 조성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지난 1954년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연구실을 개설한 이래 여러 기술 혁신을 선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