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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수 삼성SDS 사장, 2020 비전 발표 "2020년 매출 20조원 달성"

2015-04-15 15:06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의 글로벌 1위 사업은 패러다임 전환기에 성공적 대응의 역사이다. IT서비스 분야에서도 SMAC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기에는 우리에겐 새로운 역사를 위한 전략적 변곡점이자 도약의 기회이며 이를 지렛대 삼아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힘차게 나아가자.”

   
▲ 전동수 삼성SDS 사장은 15일 잠시 웨스트 캠퍼스(West Campus) 사옥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에서 2020 비전을 발표했다.

전동수 삼성SDS 사장은 15일 잠시 웨스트 캠퍼스(West Campus) 사옥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전동수 사장은 목표 달성을 위한 ‘비전 2020’과 슬로건 ‘인사이트 투 인스피레이션(Insight to Inspiration)’도 발표했다.

비전 슬로건에는 본질을 파악해 분석함으로써 예측력을 갖추고 고객 경험에 대한 풍부한 연구를 통해 인간의 감성을 풍요롭게 하고 세상에 영감을 주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삼성SDS는 2020년 매출 20조원 달성, 글로벌 IT 서비스기업 탑(Top) 10 진입을 통해 일류 IT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포부를 담아 2020 비전을 밝혔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기존 ITO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매출을 7조원대로 끌어올리고 SMAC(Social Network, Mobility, Analytics, Cloud)을 기반으로 혁신한 ITO와 물류 BPO사업 매출을 7~8조원으로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또 솔루션 기반의 미래사업 매출은 5조원대로 높임으로써 미래, 성장, 유지사업간의 균형적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삼성SDS는 우선 제조IT 분야에서는 애널리틱스(Analytics)를 접목해 품질, 수율, 생산성 등과 같은 영역에 획기적인 혁신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물류BPO 분야에서는 산업 IoT와 애널리틱스를 활용해 최고의 가시성과 배송 정확도를 제공하고 물류 관련자들을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을 통해 협업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덧붙여 조직원들간의 협업에 의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업내의 인트라넷을 커뮤니케이션 수단 중심에서 협력을 통한 집단 지성을 이루도록 획기적으로 혁신시킬 방침이다.

삼성KNOX와 기업형 모바일 관리 솔루션(EMM)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모바일 적용에 가장 큰 걸림돌인 보안문제를 해소하고 더 나아가서는 생체인증(FIDO) 솔루션 같은 인증서비스까지 접목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창조적인 혁신과 도전의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통섭형 조직으로 탈바꿈해 소프트하고 도전적인 리더십이 있는 조직으로 역량을 키워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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