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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 전매제한 없는 알뜰 분양단지는?

2015-04-15 15:40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미디어펜=조항일 기자]사상 최저 금리 인하로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띄고있는 가운데 지방 민간택지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1년간 전매가 제한되는 공공택지와 달리 전매제한 기간이 없는 지방 민간택지에 신규공급이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 4월 지방 주요 민간택지 아파트

현대건설은 지난 10일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의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 4블록 15로트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83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감계지구 내 초입에 위치해 창원도심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창원 감계지구에는 이미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1차, 3차, 4차가 분양됐고 이번 2차 분양으로 4213가구의 대단지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완성할 예정이다.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모아주택산업이 이달 광주광역시 소촌동 263번지 일대에서 '소촌동 모아엘가 에듀퍼스트'를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15층 4개 동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의 소형아파트 233가구로 구성된다.

도보 5분 거리에 어룡초, 정광중, 정광고 등의 학교시설이 위치해 무진대로, 상무대로 등을 이용해 주변 수완지구와 상무, 선운지구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지난 2일 개통한 호남고속철도를 이용해 KTX 송정역~용산역까지 약 1시간30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187-2번지 일원에 광안맨션을 재건축한 '광안더샵'을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0층 2개 동 규모, 전용면적 70~114㎡의 총 263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 대상은 전용면적 70~101㎡, 99가구다.

광안리 해수욕장이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부산 구도심인 서면과 신도심센텀시티 등으로 이동할 수 있는 부산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 1번 출구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이밖에 삼정기업은 지난 10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공급하는 '동래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 중이다. 지상 29층 6개 동, 582가구, 전용면적 84㎡ 단일형으로 구성된다.

부산의 8학군으로 꼽히는 동래학군이 인접해 단지 주변에 동래중, 동래고, 사직고 등 명문 학교가 밀집해있다. 16부터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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