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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설' 하연수, 도넘은 악플에 분노 "AV 진출? 정신차리길"

2022-05-12 17:2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하연수가 도 넘은 악성 댓글에 분노했다. 

하연수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캡처해 올렸다. 

12일 하연수가 자신을 향한 도 넘은 악성 댓글에 분노했다. /사진=앤드마크 제공



사진에는 한 커뮤니티에 남겨진 하연수에 대한 악성 댓글이 담겼다. 한 누리꾼이 삭제한 댓글 아래로 다른 누리꾼들이 "AV 진출이라니. 말을 해도 더럽게", "또 고소 당할 듯" 등 반응이 줄을 이었다. 

하연수는 "정신 차리시라. 정상적 회로 갖고 계시면 카페에서 제 언급 하지 말라. 진짜 고소한다. 예전 PDF 파일도 여전히 갖고 있다. 현재도 개인적으로 어떤 행보든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남초 커뮤니티가 너무 보잘 것 없고 시시해서 고소할 시간도, 캡처할 시간도 아까워서 딱히 나서지 않았을 뿐"이라면서 "집 사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공부하고 잘 지내는 사람 짓밟아보고 싶냐"고 불쾌함을 표했다. 

이어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면 저런 말이 나오냐"며 "타인 존중은 부모에게 영 배움이 없었나보다. 당신 같은 남자들이랑 연애하고 결혼할 분들이 걱정된다"고 일갈했다. 

한편, 하연수는 지난 10일 소속사 앤드마크와 전속계약 종료 및 포털사이트 프로필 삭제 등 소식이 알려지면서 은퇴설에 휩싸였다. 그는 현재 일본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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