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초등학교 4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예방 중심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 사업을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 건강관리 효과가 높은 초등학교 4학년 아동이 지정 치과에서 구강 검진, 구강 보건교육 예방 진료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올해 대상자는 경기도 거주 초등학교 4학년 생 뿐 아니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어린이까지 포함, 총 13만 5220명이다.
치과 방문 전 '덴티 아이 경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문진표 작성,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이수하고, 전화 예약 후 지정 치과를 방문하면 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이 사업을 시행한 결과, 초동학교 4~5학년생 22만 9639명이 치과 주치의 검진을 완료, 88.4%가 참여했고 이 중 95.4%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금진연 경기도 공공의료과장은 "치과 방문 전 전화 예약으로, 코로나19 예방 및 원활한 검진서비스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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