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제주항공은 16일 지난 1분기에 영업손실 78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812억원으로 전년 동기(418억원)에 비해 94.2%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873억원)보다 소폭 줄어든 수준이다. 당기순손실은 794억원에서 659억원으로 감소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내선 공급 집중으로 매출액은 늘었으나, 유가와 환율 등 대외 변수의 요인으로 손실폭을 크게 줄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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