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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트렌드 자리잡은 '교육환경'…'안심' 자녀 통학할 수 있는 단지는?

2015-04-16 14:29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미디어펜=조항일 기자]30~40대 학부모들의 주택 구매력이 높아지면서 교육환경이 거주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1순위 청약 마감한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의 경우 단지 내 어린이집, 유치원이 조성되고 단지 바로 옆으로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원스톱 교육환경을 갖춘 점이 청약마감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 부천 아이파크 조감도

특히 초등학교는 보행자 전용도로를 통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단지 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등의 교육시설을 갖춘 곳의 선호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단지나 풍부한 인프라의 택지지구 아파트가 인기다.

경기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일대 위치한 '부천 아이파크'는 단지 바로 옆 부천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단지 내 유치원도 조성될 예정으로 자녀 키우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현재 기존 분양가 대비 최대 30% 할인,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인테리어 및 발코니 확장비용 지원 등의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계약즉시 입주 가능하고 현장에 마련된 샘플하우스를 사전 예약제로 운영중이다. 전용면적 59~182㎡ 총 1613가구의 대단지다.

현대건설이 지난 10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는 바로 인접해 북면초교와 병설유치원이 있는 교육여건이 좋은 단지다. 감계지구 4블록 15로트에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836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범죄예방 환경설계 디자인 인증인 셉테드(CPTED)를 적용하여 안전한 아파트를 조성한다. 이달 16~17일 1 순위, 2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경기도시공사는 오는 17일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2블록과 B4블록에서 각각 '자연&롯데캐슬'과 '자연&e편한세상'으로 다산신도시 첫 분양을 시작한다.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자녀의 통학 걱정을 덜 수 있다.

두 단지 모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74㎡,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자연&롯데캐슬'은 지하1층~지상29층 10개동 1186가구, '자연&e편한세상'은 지하1층~지상29층 13개동 1615가구로 구성된다.

GS건설이 경기 오산시 부산동 일대 분양중인 '오산시티자이'는 총 3230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로 단지 내 병설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신설(2018년 3월 개교 예정)될 예정이다. 기업형슈퍼마켓(SSM), 영어학원, 커뮤니티센터 등의 편의 시설도 들어서게 된다.

1차로 2040가구가 먼저 분양되고 나머지 2차 1190가구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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