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반도건설이 지난해 인수한 여주 PC(사전제작 콘크리트) 공장 리모델링을 마치고 HCS(할로우코어 슬래브) PC 제품 생산에 나선다.
반도건설은 지난 17일 ‘여주 코어PC 공장 자동화 생산라인 가동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반도건설 여주 코어PC공장 자동화 생산라인 가동 사진./사진=반도건설 제공
HCS PC는 고강도 콘크리트에 응력을 가해 만든 콘크리트 판으로 구조물 경량화와 면적이 넓고 기둥이 적은 장스팬 시공현장에 유리하며 환기시스템, 난방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부재로 알려져 있다.
반도건설은 여주 ‘코어PC’공장에서 생산된 HCS PC를 아파트 지하주차장, 물류센터, 경기장, 데이터 센터, 지식산업센터, 반도체공장 등의 건축용 PC분야에 공급할 예정이다.
여주 ‘코어PC’ 김용태 대표는 “현재 공장 오픈 전부터 주요 건설사와 PC 공급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며 “국내 건설현장에서 PC의 사용범위가 확대되고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만큼 반도건설의 PC사업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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