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에, '안심전환대출'과 청년 소액금융사업 등이 포함됐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서민·취약계층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고자, 적시에 서민금융을 지원할 것"이라며, 18일 이렇게 밝혔다.
최 차관은 서울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 취약계층 금융지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피력했다.
그는 "이번 추경안이 조속한 국회 논의와 심사를 거쳐 하루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부는 이번 코로나19 추경안에서, 금리 인상에 노출된 고금리·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저금리·고정금리로 전환하는 안심전환대출을, 올해 20조원 규모로 공급하는 내용을 넣었다.
또 저소득 청년에게 3000억원 상당의 소액금융 대출을, 최저 신용자에게는 연 2400억원 상당의 정책대출 상품을 신규 공급한다.
정책대출 대상인 최저 신용자는 신용점수 하위 10% 이하이면서 연 소득 4500만원 이하인 사람으로, 기존 서민정책금융 이용이 어려운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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