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성완종 후폭풍…반기문 당혹 "관계 없다" 무슨 말 했길래

2015-04-17 09:47 | 문상진 기자 | mediapen@mediapen.com

   
▲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연합뉴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살 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차기 대권 주자로 추대하려는 자신의 움직임을 이완구 총리가 막으려고 검찰수사가 시작됐다고 주장을 한 것에 대해 반 총장이 입장을 밝혔다.

16일(현지시간)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국 워싱턴DC 의회 레이번 빌딩에서 열린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미 하원 외교위원장과의 회동 직후 반기문 총장은 "언론보도를 봐서 관련 내용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반기문 총장은 "이번 사안은 나와 전혀 관계가 없다. (성 전 회장을) '충청포럼' 등 공식 석상에서 본 적이 있고 알고 있지만 특별한 관계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국내 정치권에서 차기 대권 주자로 ‘반기문 대망론’이 제기되자 반기문 총장 측은 ‘사실이 아니다’며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